안산 단원구 고잔동‘성균관 수학학원’ 오영택 원장 - ‘안 되면 되게 하라, 반드시 올린다’

15년의 경험으로 학생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중·고등 수학 전문 학원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이 동네에 새로 문을 연 성균관 수학학원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지역 학원이다. 하지만 교실 한 칸, 책상 한 줄, 그리고 그 자리에서 묵묵히 아이들과 함께해 온 한 사람의 철학이 이곳을 다르게 만든다. 올해 5월 말 문을 연 신생 학원을 이끄는 사람은 수학 교육 현장에서 15년을 쌓아온 오영택 원장이다. 그는 ‘성적’을 넘어 ‘삶에 기여하는 교육’을 자신의 사명으로 말하는, 말 그대로 멘토형 교사다.

 

▲ 성균관 수학학원 오영택 원장  © 성균관 수학학원

 

오영택 원장은 “저희는 중고등 수학 전문 학원입니다”라고 짧게 소개를 시작했다. 실제로 성균관 수학학원은 중·고등부 위주로 수업을 구성해, 내신과 입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학원은 올해 5월 말에 오픈했지만, 교육자로서의 그의 경력은 15년에 달한다.

 

▲ 사진  © 성균관 수학학원

 

오 원장은 학원을 열게 된 개인적 동기를 이렇게 전했다. 대학 시절 가르쳤던 첫 제자가 군대 시절, 졸업·취업·결혼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연락하며 찾아왔고, 때로는 술 한잔하며 인생 상담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때 그는 “내가 누군가의 인생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구나”라고 느꼈고, 그 보람이 지금의 교육자로서의 삶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경험은 그가 ‘성적’ 이상의 가치를 교육에서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 사진  © 성균관 수학학원

 

성균관 수학학원이 학생들에게 내세우는 슬로건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하다. “안 되면 되게 하라. 반드시 올린다.” 오 원장은 이 문장을 학원의 교육 철학을 압축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목표는 분명하다 — 반복과 점검으로 약점을 찾아 보완해 주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 성균관 수학학원 내부 전경  © 성균관 수학학원

 

이를 위해 학원은 *‘테스트 중심의 반복 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오 원장은 구체적으로 “매일 수업마다 테스트를 보고, 주간(주말)에 한 번, 월간으로도 한번씩 테스트를 본다”고 말했다. 이 테스트는 단순한 성적 측정이 아니라, 학생마다 부족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고 보충 수업을 통해 실력을 끌어올리는 장치다. 즉각적인 피드백과 반복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수를 인지하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사진  © 성균관 수학학원

 

오 원장이 강조한 운영의 핵심은 ‘빈도’와 ‘보완’이다. “시험을 자주 보는 게 저희의 특징”이라며 그는 “매일, 매주, 매월 체크하면서 부족한 친구들은 보충을 통해 성적을 올리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런 접근법은 시험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학습의 도구’로 전환시킨다. 학생들은 잦은 검증을 통해 자신이 어떤 개념을 놓치고 있는지, 어떤 유형에서 취약한지를 명확히 알게 되고, 교사는 그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다.

 

▲ 사진  © 성균관 수학학원

 

또한 오 원장은 학생 개개인에 대한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동기를 북돋운다. 잘하는 학생에게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잘 못하는 학생에게는 잔소리와 함께 꾸준한 면담으로 동기를 유지시키려 한다. 이런 방식은 단기간의 점수 향상뿐 아니라 학생의 학습 태도와 자기효능감 형성까지 겨냥한다.

 

▲ 성균관 수학학원 내부 전경  © 성균관 수학학원

 

오 원장은 자신을 단순한 ‘성적 올리는 강사’로 규정하지 않는다. 그는 “아이들의 인생에 작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아이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태도는 교사와 학생의 신뢰를 쌓는 밑바탕이 된다. 학생들은 학업뿐 아니라 생활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털어놓게 되고, 이는 결국 전인적 성장으로 이어진다.

 

▲ 사진  © 성균관 수학학원

 

“저는 저희 학생들이 너무 좋고 사랑스럽습니다,” 라고 오 원장은 덧붙였다. 그가 학생을 향한 애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때, 그것은 수업의 엄격함과 따뜻함이 균형 있게 유지된다는 신호로 다가온다.

 

인터뷰 중 여러 제자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기억에 남는 사례로 오 원장은 한 학생을 소개했다. 고1 때 수학 점수가 20점에 불과했던 그 학생은 학원과의 면담을 계기로 서서히 달라졌고, 2년 뒤 고3 마지막 미적분 시험에서 100점을 받으며 졸업했다. 그 학생은 이후 가천대학교 원하는 학과에 진학했고, 발표 날 오 원장에게 달려와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오 원장은 그 순간을 “제 인생에서 꼭 기억날 명장면 중 하나”라고 회상했다.

 

▲ 성균관 수학학원 내부 전경  © 성균관 수학학원

 

이외에도 취업 후에도 찾아오는 제자들, 군대 휴가 때마다 안부를 전하는 제자들 이야기는 그가 단순히 ‘수업을 제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의 동반자’로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많은 학원장이 규모 확장에 고심하는 시대지만, 오 원장은 명확히 다른 길을 선택했다. 그는 “확장하고 돈을 더 벌겠다, 키우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다”며 현재 맡고 있는 40~50명의 학생들에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변화다. “저에게 맡겨주신 부모님들의 소중한 자녀들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는 말에서도 그의 책임감이 묻어난다.

 

▲ 성균관 수학학원 입구  © 성균관 수학학원

 

마지막으로 오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명징하게 전했다. “저희 학원에 보내주신 아이들은 부모님께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책임감을 늘 마음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습니다.” 이 한 문장은 그가 왜 확장보다 ‘한 명의 변화’에 집착하는지, 왜 잦은 테스트와 면담을 통해 학생의 약점을 하나씩 치유하려 하는지를 잘 설명해 준다.

 

▲ 오영택 원장  © 성균관 수학학원

 

성균관 수학학원의 문구가 말하듯,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것은 단지 점수를 올리겠다는 의지가 아니다. 그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아이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이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인생에 작은 도움이 되겠다는 결심이다. 오영택 원장의 하루는 시험지를 채점하고, 약점을 상담하고, 때로는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로 채워진다. 그가 쌓아온 15년의 시간은 결국 ‘한 사람의 교사가 한 세대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

 

▲ 성균관 수학학원 외부 전경  © 성균관 수학학원

 

원장과 학부모, 그리고 제자들이 만들어갈 다음 장면이 벌써 궁금해진다. 인터뷰 말미, 오 원장은 다시 한번 다짐했다. “저에게 맡겨주신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말은 약속이자 선언이다 - 작은 교실에서 시작된 변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의 표현이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nice_skk 

작성 2025.09.26 22:29 수정 2025.09.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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