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생활 - 배움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대구 수성구 예성과학·수학학원 김선영 원장 인터뷰

교과서와 생활을 잇는 과학, 생활 속 탐구력 강화

대구 수성구 범어4동. 기자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단순하다. 국영수 중심의 입시 풍토 속에서도 과학 교육을 소신 있게 지켜온 학원이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IMF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과학의 가치를 붙잡고 학생들에게 생활 속 과학을 가르쳐 온 곳, 바로 예성과학·수학학원이다. 이곳을 이끄는 이는 김선영 원장으로, 그녀는 “배움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토대로 교육 현장을 지켜왔다.

 

▲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예성과학·수학학원' 김선영 원장  © 예성과학·수학학원

 

김 원장은 IMF 시절, 개인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선택으로 학원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학원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보람의 현장이 되었다.

 

“그때는 하루 12시간 넘게 초·중·고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일요일도 없었죠. 현실은 힘들었지만, 아이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요.” 그녀의 말 속에는 고단했던 시간이 묻어나면서도, 동시에 교육자로서 느낀 자부심이 담겨 있었다.

 

예성과학·수학학원의 교육 방식은 독특하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생활과 연결된 과학을 가르치는 것이다. “알면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원칙이에요. 그냥 외우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설명하고 글로 풀어낼 수 있어야죠.”

 

▲ 사진 = 예성과학·수학학원 수업 모습

 

실제로 초등 시절부터 생활과학을 배운 제자들은 중등에서 하이탑 문제집의 서술형 문제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기자가 “그래서 학생들이 발표나 글쓰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겠군요?”라고 묻자, 김 원장은 미소를 지으며 “그렇죠. 아이들이 ‘엄마, 오늘 이런 걸 배웠어!’라며 집에서 스스로 설명하는 게 바로 교육의 성과죠”라고 답했다.

 

학원에서는 교내 과학대회, 영재원 대비 과정, 중등 과학 경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스스로 탐구하고 도전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김 원장은 “과학 대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에요. 학생이 가진 배경 지식과 사고력이 생활 속에서 얼마나 살아 있는지를 보여주는 무대죠”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 영재고, 대구 영재고 등 특목고 진학에 성공한 사례는 학원의 교육 철학이 결실을 맺은 증거다.

 

김 원장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녀는 부모의 본보기와 학원의 지도가 함께할 때 아이들은 생활 습관부터 학습 습관까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며 습관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짚었다. 이는 단순한 공부 지도가 아니라 가정과 학원의 동행을 강조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아이는 결국 부모의 삶을 그대로 따라가요. 보여주는 게 가장 빠르고 확실한 교육 방법입니다.”

 

▲ 사진 = 예성과학·수학학원

 

김 원장은 기억에 남는 제자에 대해 묻자 까칠하던 한 제자의 사례를 떠올렸다. 초등 시절부터 다녔던 학생은 늘 불평이 많았지만,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학원을 찾아와 “예성학원에서 잘 배웠다”고 인사했다. 이후 그는 KAIST에 진학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사례로는, 늘 과제를 미루고 발표를 힘들어하던 한 학생을 들었다. 김 원장은 수업 후 3분 스피치 시간을 통해 짧게라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주었고, 그 결과 고등학교에 올라간 뒤에는 서술형 답안을 매끄럽게 작성하고, 모의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친구는 지금 과학 영재고에 진학해서,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어요”라며 김 원장은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런 순간들이야말로 교육자로서 가장 큰 보람이죠. 힘들게 가르쳤지만, 결국 아이가 성장해서 돌아와 고맙다고 말할 때… 그건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가치죠.”

 

예성과학·수학학원은 현재 교재 연구와 교수법 체계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 원장은 “현재 완성된 컨텐츠를 가지고 매주 학원 강사분들과도 완성된 교육서비스를 위해 강사들에게 교재 연구 수업을 해주고 있고, 교수법 체계화를 강화하고 있습니다.”라며 미래 비전을 밝혔다.

 

 

그녀는 특히 “수학·과학은 단순한 시험 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바꾸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학원 운영을 넘어, 미래 세대를 준비시키는 교육자의 철학을 보여주는 말이었다.

 

예성과학·수학학원은 성적 향상을 위한 공간을 넘어, 생활과학의 힘으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습관을 다지는 배움의 터전이다. 과학 교육이 다시 주목받아야 하는 시대, 김선영 원장이 이끄는 이곳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학습 이상의 가치를 심어주는 공간으로 앞으로 더 큰 기대를 모은다.

 

홈페이지 https://www.예성과학수학.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ys7812211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easung_science_math/

작성 2025.10.13 19:12 수정 2025.10.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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