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 청년해외봉사단이 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9일까지 8박 9일간 필리핀 바그나 지역에서 제13기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년 봉사자 16명을 비롯해 한국 봉사자 4명, 필리핀 현지 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봉사단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노후되거나 무너져가는 주택 4채를 보수하고 새롭게 건축할 예정이다.
제13기 봉사단은 김민수 이냐시오 상봉동성당 주임신부이자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원장이 지도신부를 맡고, 김군선 프란치스코 봉사단 사무국장이 단장을 맡아 이끈다. 청년 봉사단은 권주연 글로리아 총무를 포함한 16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집수리 4개 팀을 중심으로 교육, 운동, 후원, 디자인, 촬영, 간호, 아동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 청년들이 직접 실천하는 지구촌 이웃사랑
서울대교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교회 내 청년 참여와 청년사목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3년 동안 미얀마, 필리핀, 라오스 등지에서 청년들과 함께 총 12차례의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청년들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만나 사랑을 실천하고, 신앙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2014년 청년해외봉사단을 창단했다. 올해 파견되는 제13기 봉사단은 그동안 이어온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계승하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단순히 집을 고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청년들과 필리핀 현지 주민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만남의 장을 만드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 국경과 언어를 넘어 전하는 복음의 기쁨
봉사단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국경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지구촌 이웃과 함께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주민과 봉사자들이 함께 생활하고 일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자연스러운 만남과 나눔을 통해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살아 있는 선교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어려운 이웃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배우며 신앙인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은 교회의 현재이자 미래
청년해외봉사단은 교회 안에서 감소하고 있는 청년들의 역할을 회복하고, 미래 교회를 이끌어갈 청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첫째, 천주교회 내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해외봉사단을 조직했다.
둘째, 지구촌의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에서 청년들의 배려심과 신앙심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셋째,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년들이 훗날 천주교회를 이끄는 중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넷째, 청년들의 친밀한 교류와 만남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신앙 안에서 성가정을 이루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청년은 교회의 미래만이 아니라 오늘의 교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현재의 주역이다. 서울대교구 청년해외봉사단은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년사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세상 속에서 희망을 실천하는 교회의 소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13기 필리핀 청년해외봉사단 개요
행사명: 제13기 필리핀 청년해외봉사단
기간: 2026년 8월 1일~8월 9일, 8박 9일
장소: 필리핀 바그나 지역
지도신부: 김민수 이냐시오 상봉동성당 주임신부·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원장
단장: 김군선 프란치스코 봉사단 사무국장
청년봉사단: 권주연 글로리아 총무 포함 16명
참여인원: 청년 봉사자 16명, 한국 봉사자 4명, 필리핀 현지 봉사자 20여 명
주요활동: 노후주택 4채 보수·건축, 교육, 운동, 후원, 디자인, 촬영, 간호, 아동 프로그램,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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