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를 열고 MASGA 협력의 현지 거점을 가동했다. 양국은 팀 코리아 구축, 공급망, 인력양성, 공동 기술개발 등 4개 분야에서 1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USPC는 지난해 한미 무역·투자 합의에 포함된 1,5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조선업 투자 계획을 뒷받침하는 협력 창구로 운영된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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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조선산업 협력의 현지 거점인 한-미 조선협력센터(Korea-U.S. Shipbuilding Partnership Center·KUSPC)를 미국 워싱턴 D.C.에 열었다. 센터는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구상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 투자, 생산성 개선, 인력양성, 기술 교류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개소식에서 팀 코리아 구축, 공급망 협력, 인력양성, 공동 기술개발 등 4개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 15건을 체결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5월 8일 양국 정부가 맺은 한미 조선협력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MOU의 후속 조치다.
■ 워싱턴에 들어선 한미 조선 협력 거점
KUSPC 개소식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한미 조선업계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센터는 양국 정부·기업·연구기관이 조선 협력 과제를 추진하는 현지 플랫폼이다. 미국 상무부는 센터와 미국 조선기업, 공급업체, 대학, 연구기관의 협력을 돕고 미국 정부 차원의 연락 창구를 맡는다. 한국 측은 정부와 조선산업 관계자의 협력을 조정하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재원을 지원한다.
KUSPI는 상업용 선박 건조, 인력 개발, 산업 현대화, 해양 제조업 투자 분야의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했다. 센터는 이 협력 체계의 실행 거점으로 활용된다.
■ 팀 코리아 중심으로 4개 분야 협력
이날 체결된 15건의 MOU는 ▲팀 코리아 구축 ▲공급망 협력 ▲인력양성 ▲공동 기술개발을 축으로 한다.
팀 코리아에는 KUSPC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참여한다. 기업·협회·연구기관이 미국 조선업 협력 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다.
양국은 조선소 생산성 개선과 기술 교류, 숙련 인력 양성, 미국 내 해양 산업기반 투자 촉진을 협력 과제로 제시했다. 방위사업청도 해군 함정 분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조선·방산 공급망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 1,500억달러 조선업 투자 계획의 실행 창구
연합뉴스는 KUSPC가 지난해 한미 무역·투자 합의에 포함된 1,5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조선업 투자 계획을 촉진하기 위해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MASGA는 미국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한 한미 협력 구상으로, 조선소 인수·확장·현대화와 공급망·인력 기반 확충을 포괄한다.
김 장관은 개소식에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전역의 조선소를 인수·확장·현대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도 MASGA 투자 지원에 함께 나설 것이라고 했다.
미국 측은 생산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 러트닉 장관은 센터가 성과 자체가 아니라 선박 건조라는 결과를 만드는 작업의 출발점이라고 말하며, 미국 내 선박 생산 확대를 강조했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규제 장벽 해소를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 협력의 초점은 생산·공급망·인력
조선산업은 설계와 기자재, 조선소 설비, 숙련 인력, 품질 관리가 함께 갖춰져야 생산으로 이어진다. 이번 협력은 투자 계획과 함께 공급망, 인력, 기술개발을 묶었다는 점에서 미국 조선산업 기반을 넓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양국은 센터를 통해 정부·기업·연구기관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조선소 현대화 사업,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방산·상선 공급망 협력이 KUSPC의 주요 사업 축이 될 전망이다.
FAQ
Q1. KUSPC는 무엇인가?
A1. 한국과 미국이 워싱턴 D.C.에 설치한 한-미 조선협력센터다. 양국 조선기업·공급업체·대학·연구기관의 협력을 연결하는 현지 플랫폼이다.
Q2. MASGA는 무엇을 뜻하나?
A2.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의 약자다. 미국 조선업 재건과 한미 조선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구상이다.
Q3. 이번에 어떤 협약이 체결됐나?
A3. 팀 코리아 구축, 공급망 협력, 인력양성, 공동 기술개발 등 4개 분야에서 15건의 MOU가 체결됐다.
Q4. 1,500억달러 투자 계획은 무엇인가?
A4. 지난해 한미 무역·투자 합의에 포함된 미국 조선업 투자 계획이다. KUSPC는 이 계획과 연계해 조선소 현대화, 인력양성,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Q5. 미국 상무부는 어떤 역할을 하나?
A5. 미국 조선기업·공급업체·대학·연구기관과 센터의 협력을 지원하고, 미국 정부 차원의 연락 창구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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