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계정 ‘sejindelight’가 30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가 가능한 투자자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할 파트너를 공개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해당 sejindelight 계정을 운영하는 김세진은 광고회사 운영자이자 소설가, AI 서비스 기획·개발자로 활동해온 사업가다.
최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방향과 현재 자신에게 부족한 자원을 직접 공개했다.
그가 내건 목표부터 평범하지 않다.
“내가 가는 길은 정해져 있음.”
“Instagram.”
“ChatGPT.”
“Netflix.”
“급 글로벌 프로젝트 할 거임.”
김세진은 국내에서 성공하는 하나의 사업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수준의 글로벌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해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세 가지로 압축했다.
첫 번째는 자본이다.
sejindelight가 찾는 대상은 일반적인 소액 투자자가 아니다.
그는 “300억+@ 규모를 실제로 자기 판단으로 집행할 수 있는 사람 또는 기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조직과 운영 인프라다.
서비스가 성장해 수십 명에서 수백 명 규모로 확장되더라도 채용, 관리자 구성, 부서 설계, 보고 체계 등 대규모 조직을 실제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물을 필요로 한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네트워크다.
투자, 사업,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인플루언서 등 각 산업의 핵심 의사결정자들과 실제로 연결될 수 있는 인물과 파트너를 찾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sejindelight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키우는 이유다.
김세진은 최근 계정을 통해
“사실 이 계정 키우는 이유도 결국 이거임.”
“팔로워 숫자 모으려고 하는 거 아님.”
“앞으로 내가 가는 길에 필요한 사람들 만나려고 키우는 거임 ㅇㅇ”
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앞으로 만들어갈 사업에 필요한 자본과 사람, 조직을 만나는 하나의 공개 네트워크로 SNS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기존 스타트업들이 제한된 네트워크 안에서 투자자를 만나고 비공개 IR을 진행했다면, sejindelight는 반대로 자신의 생각과 목표, 필요한 자원까지 먼저 대중에게 공개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람이 사람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렇다면 ‘sejindelight’를 운영하는 김세진은 누구인가.
김세진은 사업과 문학, AI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해온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24년 소설 『삶, 범죄자의.』를 출간하며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작품은 출간 2일 만에 교보문고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후 두 번째 장편소설 『악마 벨라시오 1』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사업 분야에서는 광고대행사 미도리마케팅을 운영했다.
미도리마케팅은 광고대행업을 기반으로 블로그, SNS, 언론, 검색 마케팅 등 다양한 온라인 광고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이후 AI를 광고 실무에 결합한 GRO.com, 이른바 GRO AI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GRO.com은 AI 상담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업종, 예산, 목표에 맞는 광고 방향을 제안하고 주문부터 광고 실행까지 연결하는 AI 기반 광고 플랫폼이다.
김세진 측은 광고 분야뿐 아니라 개인의 장기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MEDIXI AI, 메딕시 AI와 고민·상담 영역에 AI를 적용한 고미나AI 등 다양한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작가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도 이어왔다.
기존 보도에 따르면 김세진은 『삶, 범죄자의.』와 『악마 벨라시오』 등 자신의 작품 판매 수익 일부를 시설 및 고아원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한 바 있다.
사업을 만들고, 소설을 쓰고, 다시 AI 서비스를 개발해온 셈이다.
이번에는 그보다 훨씬 큰 목표를 공개적으로 걸었다.
Instagram.
ChatGPT.
Netflix.
그 이름들과 같은 문장 안에 자신의 다음 프로젝트를 넣었다.
물론 300억원 이상의 자본과 대규모 조직, 글로벌 사용자를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것은 선언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김세진 역시 아직 무언가를 완성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필요한 것이 없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 자신의 목표부터 세상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꽤 위험한 선택이기도 하다.
실패하면 이 선언 역시 그대로 기록으로 남는다.
성공한다면 시작점 역시 그대로 남는다.
300억+@ 투자자 공개 모집이라는 과감한 선언이 단순한 SNS 콘텐츠로 끝날지, 실제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설명 | 인스타그램 ‘sejindelight’를 운영하는 김세진. 광고회사 운영과 소설 집필, AI 서비스 개발 등을 거쳐 현재 300억+@ 규모의 투자자와 글로벌 프로젝트 파트너를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