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성악가 앙상블 ‘싱잉 앰배서더스 오브 코리아’, 9월 10일 창단 연주회

영산아트홀서 첫 무대…클래식 성악과 찬양 결합한 레퍼토리 선보여

라모의 바로크 작품부터 찬양곡까지 독창·중창·합창으로 구성

최재혁 단장·최상규 음악감독 등 전문 성악가 참여…정기공연·교육 활동 계획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싱잉 앰배서더스 오브 코리아(Singing Ambassadors of Korea, SAK)가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SAK는 클래식 성악을 기반으로 음악을 통한 나눔과 문화예술 활동을 목적으로 결성된 전문 선교 찬양단이다.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성악가들이 모여 클래식 성악의 음악적 표현과 찬양의 메시지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장 필립 라모(Jean-Philippe Rameau)의 작품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민다.

 

 첫 곡으로 라모의 ‘밤의 찬가(Hymne à la nuit)’를 선보이며, 이어 그랜드 모테트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Quam dilecta tabernacula tua)’와 오페라 발레 ‘우아한 인도 사람들(Les Indes Galantes)’ 가운데 ‘평화로운 숲(Forêts paisibles)’을 연주한다. 독창과 중창, 합창을 통해 바로크 성악 앙상블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회심과 오병이어’를 주제로 찬양곡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Camp Kirkland의 ‘왕께 찬양합니다’, 아프리카 노래 ‘우리는 노래하는 주의 군사(Singabahambayo)’, Carly Simon의 ‘함께 나아가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에는 단장 겸 테너 최재혁과 음악감독 겸 바리톤 최상규를 비롯해 소프라노 최수안·정혜정·조예나, 메조소프라노 김소영·박희라·정한나, 테너 양광진·이중예, 베이스 김영식·이원일이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박해경이 반주를 맡으며 오르가니스트 김한나가 초청 연주자로 함께한다.

 

 SAK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와 초청공연을 비롯해 문화예술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전문 성악가들의 연주 역량을 바탕으로 클래식 성악과 찬양을 결합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는 SAK가 주최하고 리드예술기획이 주관한다.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된다. 예매는 NOL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작성 2026.09.02 12:00 수정 2026.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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